AT&T 갤럭시 노트5 마시멜로 베타 테스트 시작

출처 : http://www.androidheadlines.com/2016/02/att-galaxy-note-5-beta-testers-getting-android-6-0-update.html

노트5 사용자분들에게 안 좋은 소식입니다. 
해외에서 노트5 마시멜로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게 왜 안 좋은 소식인지는 설명하겠습니다.

1. 갤럭시S6처럼 노트5 마시멜로 베타 테스트가 끝나야만 정식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시행한 갤럭시 S6 베타 테스트를 보자면 15년 12월 22일부터 갤럭시S6 마시멜로 베타 테스트가 시행되어 16년 1월 30일 마시멜로 1차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베타 테스트를 시작 후 정식 업데이트가 풀린 기간을 보면 한 달을 넘긴 40일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거의 한 달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베타 테스트 신청하면 되지 무슨 걱정이냐?라는 생각을 가졌을지도 모릅니다. 

2. 한국에서 베타 테스트 진행을 안 할 수 있다.
갤럭시S6 베타테스트는 한국부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일인지 노트5 베타테스트는 외국부터 진행됐습니다. 이거... 느낌이 싸~ 하지 않습니까?

3. 한국에서 베타 테스트를 KT, U+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갤럭시S6를 보자면 SK 통신사만 제외한 KT, U+에서만 베타 테스트가 진행됐습니다. 이것을 미루어 볼 때, 베타 테스트가 진행이 된다 하더라도, SK 노트5는 제외할 가능성이 생긴 것입니다.

꼭 그렇다는 말은 아니고, 이런 경우의 수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물론 한국에서 갤럭시S6의 베타테스트가 진행됐기 때문에 베타테스트 데이터를 가지고, 노트5 마시멜로를 완성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이제 곧 마시멜로 업데이트가 진행이 되는 것이죠.

더구나 '베타 테스트가 나쁘다'라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놓친 부분, 오류, 에러 등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수정을 해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은 박수받아야 할 일입니다. 하지만 소비자와 마시멜로 업데이트로 밀당을 즐기고 있는 시기가 다른 회사와 비교해 보면 상대적으로 너무 늦었다는 것입니다. 현재 주력 판매 라인은 갤럭시S 라인과 갤럭시노트 라인입니다. 그중에서도 S6, 노트5입니다. 두 개의 안드로이드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렇게나 늦는다면, 다른 핸드폰의 업데이트는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노트4, 갤럭시S5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인데, 언제 될 것인지는 미지수. A 라인도 마시멜로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데, 또한 미지수입니다. 요즘 SW에 힘 쏟고 있는 삼성이라 생각했는데, 하루빨리 마시멜로에 대한 갈증을 해결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