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한부팅은 제품 문제가 아닌 일반적 수준의 현상"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page=2&divpage=586&search_type=sub_memo&keyword=g4&no=3152138

​어떤 분께서 LG전자에 'G4 무한부팅' 문의를 하고 그에 따른 답장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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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신 LGF500제품의 재부팅 증상은 제품의 문제가 아닌
과도한 게임 사용 또는 환경(습기, 외부 충격 등)에 의해 발생될 수 있는 현상으로
알려진 내용과 달리 제품 문제가 아닌 일반적 수준의 현상입니다.'​이란 구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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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LG전자는 외국에서의 G4 무한 부팅 문제를 하드웨어적 문제라고 공식 인정 했었고, 기사로 났었고, 심각한
문제이기 때문에 제 블로그에서 관련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http://skillist.tistory.com/33

하지만 한국에서는 결함 인정을 하지 못하고, 사용자의 부주의(과도한 게임사용 또는 환경)로 
인한 문제라 ​LG전자는 친절히 대답을 해주고 있네요. 한국 회사의 종특 내수차별입니다. 같은 제품의 문제를 외국에서는 LG잘못이라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 잘못이라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무한부팅의 AS는 무료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이냐?
G4 제품 구입이 1년이 지난 후 무한부팅의 AS는 유료로 전환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아직까진 소설입니다.)
​LG전자가 G4의 하드웨어적 결함을 인정하게 되면 부품이 있는한 LG전자의 잘못이므로 
무료 메인보드 교체가 진행 될테지만,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는 '소비자의 잘못이지만, 구입 시기가 1년이 지나지 않았으니, 이번에만 무료 메인보드교체를 해주겠습니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습니다. LG 핸드폰의 종특이 무엇이냐면 지금 사용 할땐 문제가 없지만, 1년이 지나면 치명적인 문제(저장소문제, 제로갭디스플레이 터치문제, 크랙문제, 무한부팅 등)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은 G2 제로갭 디스플레이 터치 문제입니다.
1년이 지나자마자 터치가 안먹히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LG에서 결함 인정을 하지 않고 있으니, 
사용자들이 나서서 카페도 만들고, 일이 점차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LG전자는 
G2 터치 문제를 인정 했지만,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옵티머스GK 터치 문제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옵티머스GK 사용자들은 딱히 말이 없었기 때문에). 
뭔가 양상이 많이 비슷해 보입니다.
미국에서 G4사용자들이 단체로 움직이자 결함을 공식 인정 했습니다만, 아직 단체 활동을 하지 않은 
한국에서의 G4 무한부팅 문제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건 매년 같은 코스를 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족 폰을 모두 LG에서 다른 회사로 갈아 탔습니다.)
 
G4사용자분들은 데이터를 소중히 여기신다면, 일주일에 한번씩 백업을 해주길 바랍니다.
(메인보드 교체로 AS가 되지만, 데이터는 날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