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5 프렌즈 리뷰

안녕하세요 Skillist입니다.
얼마 전 LG전자 G5 언팩 행사를 했었죠. 저도 실시간으로 봤었는데
다른 회사와는 차별을 두는 모듈화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놀랐던 점은 G5 프렌즈의 360도 카메라와, 롤링봇입니다. 차근차근 살펴 보겠습니다.

출처 : http://www.lgmobile.co.kr/lgmobile/front/main/mainList.dev?mdlName=LG-F700S#cur

G5 공식 사이트 입니다.

LG전자 사이트에 올려와있는 G5 디자인 동영상입니다. 생각보다 이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애매하네요.

스펙은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으니 그 외의 기능을 보겠습니다.

유출된 사진으로 제가 리뷰했던 카메라 모듈(LG Cam Plus)입니다.

http://skillist.tistory.com/72  (카메라 모듈 유출 리뷰)

아쉽게도 조그 다이얼은 줌 기능밖에 사용이 안되는 것으로 보이네요. 빠른 카메라 실행 버튼도 보이고요.
빠른 녹화 버튼과 LED도 보입니다.
이 모듈에 놀라운 점은 카메라 모듈에는 배터리가 붙어있어, 대용량 배터리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기본 배터리 용량은 2800이고, 모듈의 배터리 용량이 1200이라 총 4000mAh가 되는 것입니다.
듀얼 카메라로 카메라의 화각(카메라 한 화면에 들어오는 사이즈)을 조절할 수 있으니, 꽤 좋네요.

사운드 모듈(LG Hi-Fi Plus with B&O Play)입니다.
하단 검은색 부분이 보이죠? 
뱅앤올룹슨과 협업으로 만들었다니 기대가 됩니다.
음원 파일이 32bit/384kHz(FLAC & WAV)가 지원된다고 합니다.
(오디오 쪽은 잘 모르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사운드 모듈을 달게 되면 G5 길이가 좀 더 길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어폰을 아래쪽에 끼울 수 있어서 더욱 편해집니다.
(LG 마크가 보이지 않게 돼서 좋네요.)
하지만 색깔 매치가 안 맞네요...

사진을 360도로 촬영하는 LG 360 CAM입니다.

옆에서 본 모습인데, 카메라가 앞뒤로 2개가 있어, 360도로 사진을 촬영해줍니다.
손잡이가 있고, 두께도 생각보다 얇아서 휴대성으로 좋아 보입니다.
니콘과 코닥 등 360도 촬영 액션캠을 만들었죠. 360도 카메라를 만드는 스타트 업을 기대했었는데 LG에서도 나오네요.(삼성에서도 360도 카메라를 발표했습니다.)
2K(2560 x 1440) 촬영을 지원합니다. 가격만 이쁘게 나와준다면 필수로 구매를 해야겠습니다.

줄기차게 까이고 있는 LG 360 VR입니다. 
특이한 점은 VR 기기에 핸드폰을 끼워 넣는 다른 VR 과는 다르게 LG VR은 디스플레이가 렌즈 부분에 붙어있고 케이블을 G5와 연결해 연산 작업을 G5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VR 기기가 가벼워지고, 착용감이 좋아집니다.
제 생각에도 최후의 VR 기기 형태는 디스플레이가 VR 기기에 붙어있고, 케이블로 연산 작업을 해주는 기기가 연결돼 있을 것 같습니다.(VR 리모컨에 연산 작업을 할 수도 있고, 스마트폰이 할 수도 있겠네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로 연결할 수 있겠지만, 딜레이가 발생합니다. VR에서 딜레이가 발생할 경우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하지만 디스플레이 때문에 가격이 올라가겠네요.

LG VR이 왜 까이는지 이유를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어 VR은 스펀지가 있어서 빛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입니다.
LG VR은 빛샘 방지 구조가 아니라서, VR에 집중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아마 코 높이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동양인 기준으로 만들었는데, 서양인이 착용을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네요)

또한 렉이 있다고 합니다. 고개를 돌리면 바로바로 돌아가야 하는데(헤드 트래킹), 약간의 딜레이 때문에 어지러움이 생깁니다.
또 단점은 VR 디스플레이가 안 좋습니다.

출처 : http://gizmodo.com/lg-360-vr-is-one-of-the-shittiest-virtual-reality-heads-1760569996

LG VR 사용 후기 리뷰입니다. 제목만 봐도 'Shittiest'라고 쓰여있네요.

제가 본 LG VR의 느낌은 'VR에 대한 이해와 분석 없이 급하게 만든 기기'입니다.

출처 :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1365483&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s

롤링봇입니다. 
카메라가 달려있어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핸드폰으로 방향 조작이 가능하여
애완동물과 놀아 줄 수 있는 카메라입니다.
(제가 구상했던 제품과 컨셉이 약간 겹치는 부분이 있네요.)
집안에서 RC카로 놀 수도 있고, IOT처럼 감시도 가능해서 좋아 보이네요.

저에게 흥미로운 제품은 롤링봇과, 360 CAM입니다. 둘 중에서도 하나를 고르자면 360 CAM입니다.
돈을 차곡차곡 모아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