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 한빛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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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일자

2021년 3월 27일 ~ 30일

 

인터뷰

읽은 계기가 뭐에요?

개발자라면, 좋은 코드를 짜기 위해, 누구나 각자만의 노력을 할거라고 생각해요.

최근 우연치않게, 해당 책을 추천 받았고, 이러한 관점에서 필연적으로 이 책에 흥미를 꽤나 느꼈습니다. 

(참고로, 책 협찬 안받았습니다~)

 

무슨 내용인가요?

흔히 개발자들이 말하는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요?

숏코딩? 기가막힌 알고리즘? 재사용성이 높은 코드? 확장성이 용이한 코드일까요?

책에선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라고 말합니다.

그럼 어떤 코드가 읽기 좋은 코드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읽기 좋은 코드 작성 방법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코드 작성 시, 가독성 향상을 위한 기본 원리, 원칙을 설명하고, 간단 예시를 통해 설명하고 있어요.

추가적으로 함수 재사용 향상, 유지보수성 향상, 코드 이해 비용 감소, 테스트 코드 작성 용이 등 여러가지 이점들이 따라온다고 이야기합니다.

 

도움이 되었나요?

네. 책 내용 중 "코드 리딩 시간 또한, 비용이며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한다"에 무척 공감했습니다.

개발자로서, 유명한 인터넷 짤이 있잖아요?

"코드를 짠 사람조차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린다." 라는 내용의 짤인데요, 저는 실제로 경험해봤어요.

당시에는 "아주 기가막힌 로직이다"라고 생각해서 짰던 코드를 시간이 지나고 다시 보니,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주석이라도 달아놨으면 좋았을텐데,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라는 생각에 주석도 없었어요.

결과적으론 코드 리딩 시간이 필요했고, 필요없는 비용을 사용한거죠.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더 클린 코드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 있었고, 제가 놓쳤었던, 혹은 코드 작성시 애매했던 부분에 대해, 기준이 명확해졌습니다.

또한, 주석에 대한 생각도 완전히 달라졌죠. 이제부터 저에겐 코드 이해에 도움이 되는 주석은 아주 훌륭한 주석입니다.

사실 책 내용이 "클린코드"의 내용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요. 

클린코드를 읽지 않았거나, 좋은 코드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개발자들에게 추천합니다.

 

클린코드와 비교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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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Code

"클린코드"를 두~세번정도 읽었는데, 두책 모두 추천합니다.

다만, 수학 문제 난이도로 비교하자면,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는 기본연습 문제 같고, "클린 코드"는 심화 문제 같아요.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는 230페이지 정도 되고, 예제 코드도 짧고 글자 크기고 큰편이라, 진도를 팍팍 나갈수 있어요.

책 제목과 같이, 글 내용 또한 읽기 좋게 구성, 작성돼있어서, 술~술~ 읽혀집니다.

반면에 "클린코드"는 (부록 포함) 550페이지이며, 예제 코드도 길다보니, 아무래도 시간내고 집중하면서 읽어야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물론 "클린코드"는 좋은 책입니다)

따라서 "클린코드" 책을 읽어도 문제 없지만, 시간이 없거나, 가볍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은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을 추천해요.

 

끝으로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책을 추천합니다.(협찬, 광고 아니에요)

핵심만 골라, 예제를 통해 전달해주고 있고, 책 내용도 간결해서 이해하기 쉬워요.

대학생분들에게는 아주 강추합니다.(제가 대학생일때 읽었다면 더 좋았겠네요.)

책에 대한 리뷰와 독후감을 작성하고 싶었는데, 중학생 이후로 오랜만에 작성하려니 잘 안쓰여지네요. ㅜㅠ